마당퐁당

가지, 옥수수 키우기

싸샤 2023. 6. 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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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이, 애호박과 같이 사서 똑같이 심었지만 여태까지 제대로 안자라서 글을 안썼는데 이제 꽃도 두개가 피고 열매가 열릴거 같아 좀 늦었지만 글을 쓴다.

오이처럼 5월초에 심었다. 너무 안자라서 순치기도 좀 늦긴 했는데, 순을 쳐줘야 본격적으로 자라는 거 같다.
정말 순치기가 텃밭작업의 기본이자 제일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한다.

오이옆에 한그루 심었는데.이제야 보라색 꽃이 피기 시작했다. 좀 자라는 속도가 느린거 같긴 한데. 이장님네 밭의 가지도 그렇게 크지는 않은 걸 보면 문제는 없어 보인다. ㅋㅋ

7.2일

가지가 열리고 있다. 꽃이 있던 자리에 꽃이 지고 하얗게 가지가 나오고 있다. 신기하다. 이렇게 하얀 가지가 보라색이 되겠지?? 이래서 안쪽은 하얀색이구나! 이렇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자연의 신비를 보는거 같다. ㅋ


옆쪽 상추 텃밭에는 검은콩 서리태와 옥수수가 추가되었다. 옥수수는 확실히 다른 밭에 비해 성장속도가 더딘거 같다. 처음에 강아지들이 뜯어먹어서 좀 옥수수들이 힘들어해서 그런거 같다.

7.2일
다른 집 옥수수는 줄기도 굵고  옥수수도 많이 달린거 같던데, 빈약한 가지에 어쨌든 옥수수가 생겼다. 올해는 제대로 먹을 수 없을것도 같은데...ㅋㅋㅋ
그래도 슬기로운 자연생활을 한다는 마음으로 어떻게 되는지 볼려고 한다. 혹시라도 4개만 나와도 온 가족이  즐겁게 먹을 수 있을테니 좋지 않을까!!!



올해 텃밭은 다 제대로 자라고 있다. 방울토마토가 열심히 자라고 있는데 수확하게 되면 방울토마토도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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