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취미

심심한 책방은 어떨까...??

싸샤 2022. 2. 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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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면 항상 신착 도서가 꽂혀있는 서재를 뒤진다.

뭐라 그럴까??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흐름이나 키워드를 찾으려는 무의식이라고 할까.?

1인 가게라는 말에 혹 했다.
뭐지?? 요즘 이런게 유행이라는 데...
집에 와서 책을 펴보니 책방운영에 대한 책이다.
(제목에 책방이라고 적혀있지만, 카페라는 활자가 더 들어왔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들었다)

책방?? 책을 아주 좋아하거나 누구에게 이야기해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멋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저런걸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멋지잖아!

하지만, 요즘 어느정도 유행을 탄다고 하더라도 과연 책방이 될까..???

책을 읽어보니 쉽지 않은거 같지만, 온전히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기에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좋아하는 것을 일로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단순히 책을 파는 게 아닌,

나의 취향이 드러나는 큐레이션과
나만의 강연, 소모임 등 내가 꿈꾸던 모든 것을  실제로 구현하는 곳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심심하지는 않을꺼 같다.

나의 꿈을 실현해주는 곳이 그냥 이뤄지지는 않을 테니..

나의 취향은 무엇인가???
내가 심심해 하지 않고 꾸준히 가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정원, 강아지들, 막 시작한 기타, 영화 감상 등등...

나의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생각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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