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퐁당

백합의 향기를 기다리다.

싸샤 2022. 6. 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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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백합이 터지기 시작했다. 분홍색 백합이 먼저 꽃을 핀것이다.
꽃봉우리가 올라온지 며칠되서 조만간 꽃소식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었지만,  아침에 활짝 핀 꽃을 보니 깜짝 놀랄 수밖에.
서서히 펴지는 꽃을 생각했는데 이렇게 벌써 와서 기다릴 줄이야..

아직 옆에 있는 노란색 백합은 피지않았다.
노란 꽃봉우리는 마치 과일처럼 탐스럽게 익어가는거 같다. 노란백합도 내일 아침 활짝 펴있지 않을까??

사진 윗쪽의 할미꽃은 누가보면 그냥 잡초로 오해할 정도로 잎만 남아있다.

하지만 우린 내년에 또, 더 번식한 할미꽃을 기다리는 것이니 이또한 아름답다!

백합은 마당중문옆에 몰아서 심었다.
여기 저기 심었었는데 백합의 향기가 은은히 퍼지는 것을 보고 와이프가 이곳으로 다 옮겼다.기분좋게 출근할 수 있게 할려고!

내일 아침 출근길에 기분좋은 백합향으로 시작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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