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퐁당

분홍 백합과 노랑 백합

싸샤 2022. 7. 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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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핀 분홍 백합은 이번 장마를 꿋꿋이 견뎌냈다.
그리고 분홍빛 잎도 반투명으로 변했지만 절대 초라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뒤늦게 핀 노란색 백합은 어쩌면 운을 타고 났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너무 구근을 얕게 심어서 이렇게 됐을도 모른다. 어쨌든 나에게는 다행인지 백합을 더 오랫동안 볼 수 있게 되었고 출근길의 동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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