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퐁당

가을꽃 추명국

싸샤 2022. 10. 1. 14:04
728x90


봄부터 묵묵히 자라던 아이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화려하게 꽃을 폈다.
사실 우리집은 이제서야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는데 옆에 사시는 장모님댁에는 이렇게 꽃이 만개했다.
역시 해가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심으셔서 꽃이 많은 거 같다.

우리집에서는 이렇게나 많이 꽃 피는 걸 못봐서 한두송 피지만 예쁘구나 해서 추천해드렸었는데..역시 같은 동네여도 심은 곳에 따라 식물은 자라는 게 다 다른거 같다.


추명국의 매력은 가을 내내 꽃들이 계속 핀다는 것이다. 가을을 밝히는 꽃이라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는 예쁨을 갖고 있다.


우리 집은 이렇게 이제서야 꽃망울이 맺혔는게...수국과 라일락 꽃이 남쪽을 막고 있다보니 약간 그늘져있어 좀 그렇긴 한데...나름 여기밖에 자리가 없다보니

우리집에서도 추명국이 조만간 필 것을 기대해본다.

우리 집은 흰색 추명국이다. (분홍색도 있었는데 강아지들이 땅을 파면서 죽은거 같다. ㅜ.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