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노지월동후 씨앗발아

메리골드가 새로 태어나고 있다.
작년 주황색 꽃으로 마당을 꽉 채웠던 메리골드가 바짝 마른채 화단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렇게 새로 태어나고 있다.
https://simsimhao.tistory.com/m/93
메리골드 꽃 주황 노랑
메리골드는 참 묘하다. 첨에 키운 개량종은 나즈막한 키에 노랑 노랑주황 섞인 얘들이었는데 월동을 잘못했는지 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심은 얘들은 개량종이 아니었나 보다. 키도 크고 풍
simsimhao.tistory.com
마른 메리골드를 처리하기전 씨앗을 화단에 탈탈 털었는데 이렇게 다 그냥 발아를 했다.
이렇게 빼곡히 태어나는 메리골드를 다 키워야하는건지 너무 빼곡하니 다른데로 이식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뒷쪽 화단이 좀 남으니 그쪽으로 좀 보내도 될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열심히 자라는 걸 보니 기특하다.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다 열심히 태어나고 새로운 봄을 준비하니 말이다.
가끔 마른 식물을 보기 싫다고 빨리 잘라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자연의 섭리를 젓어난거 같다. 이렇개 겨울을 보낸 씨앗아 자연스럽게 새로운 계절을 시작항 수 있는데 억지로 잘라내고 씨앗을 채종하는 게 맞는건지? 그리고, 내 덕에 너는 새로 태어난거야..이렇게 헛된 믿음을 주는 건 아닌지..
올해도 가득 메운 메리골드를 기대해본다!
노지월동한 매리골드가 어떻게 폈는지는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https://simsimhao.tistory.com/m/302
노지월동한 메리골드 꽃 만발
메리골드 이야기를 썼나하고 봤더니 노지월동하고 싹이 나오던 아기아기한 때 말고는 쓴게 없었네. https://simsimhao.tistory.com/m/250 메리골드 노지월동후 씨앗발아메리골드가 새로 태어나고 있다.
simsimha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