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의 썬쉐이드 설치 2

작년에 아래 글처럼 썬쉐이드를 설치하고 그늘이 생기니 좀 시원해졌지만, 썬쉐이드 설치하기 전에 방수 타프를 설치했던 거에 비하면 더워서 올해는 좀 업그레이드를 했다. ㅋㅋ


https://simsimhao.tistory.com/m/89

목조주택의 썬쉐이드 설치

한겨울내내 집 뒷쪽 창고에 고이 모셨던 썬쉐이드를 설치하기에 앞서 아내가 차광막을 같이 설치해야겠다고 한다.

작년에 썬쉐이드 사기 전에 이 타프를 쳤을때는 정말 햇빛이 하나도 안들어와서 시원했던 걸 경험했더니 썬쉐이드를 해도 더우니 아무래도 만족을 못할수밖에 없다. 강아지들도 낮에 이밑에서 쉬는걸 보면 확실히 차광효과가 크긴 하다. (원래 큰 식물들 밑에서 쉬는데...)

어쨌든 그래서 저렴한 차광막을 사서 설치를 했다. 우선 썬쉐이드를 설치하면서 위에 덧대는 것이기 때문에 집에서 봤을땐 전혀 어색하거나 이상한 것도 없어서 좋다.

집에서 보면 이렇게 그냥 아이보래 썬쉐이드가 그늘진것처럼 보인다. ㅎㅎ 오른쪽 차광막이 없는쪽은 밝은 햇살이 보이는것처럼 차광효과가 다르긴 하다.

아래 그림처럼 차광막을 한 곳과 그냥 썬쉐이드만 있는 곳은 차이가 크다.

설치할때 사진은 찍은게 없는데...그냥 집에 걸치된 썬쉐이드와 제일 비슷한 사이즈로 구매를 했다.
4m x 4m짜리를 그냥 위에 같이 묶어서 설치했다.

하지만 차광효과 차이가 커서 확실히 시원한거 같다.

차광효과가 중요한게 마루 문을 열어놓을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차광이 되어 썬쉐이드 아래 공기가 서늘하면 마루문을 열어놓는게 더 시원하지만, 만약 살짝 그늘은 졌지만 더우면 문을 열어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은 더운날은 문을 안여는게 제일 시원하긴 하다. 그래서 단열이 매우 중요하다)

혹시라도 썬쉐이드를 설치하고도 원하던 시원한 느낌을 못 느낀다면 저희처럼 추가로 저렴한 차광막을 위에 설치해서 디자인과 기능을 다 잡는건 어떨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