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의 애벌레여! 진딧물을 없애라!
지난번에 무당벌레를 샀었다.
(아랫글을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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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을 부탁해, 무당벌레야
매년 봄이 오고 새싹이 올라오면 진딧물이 생긴다. 없으면 제일 좋겠지만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으니 그냥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 집에서 진딧물약을 안쓰고 싶고, 아이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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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산 보람을 느끼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진이 아름답지 못하지만, 양해바랍니다. 마당생활이 이런 것하고도 친해져야 하더라구요.. ^^;
여기저기 가득한 무당벌레 애벌레들이 아로니아를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당벌레에게 너무 좋은 우리집 환경이 뿌듯하면서도 그만큼 진딧물이 많다는 말이어서 ㅜ.ㅜ
이렇게 무당벌레의 번식능력에 대해 감탄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가 샀던 무당벌레들은 어디로 갔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나?? 무당벌레 애벌레들이 이렇게 많이 보이는데 정작 무당벌레들은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이 애벌레들이.다시 자라고 또다시 무당벌레가 보이고 다시 애벌레가 보이지 않을까 한다.
앞마당의 다른 나무에도 진딧물이 많아 몇명은 이사를 해줬다.
별도로 진딧물 약을 주는 것도 고민해야겠다. 예전에 산 오일을 뿌려야 하는데 귀찮아서 못하고 있다.
반성한다.
무당벌레로 다 해결을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어디까지 될지 사실 의문이다.
하여튼 이번에 처음 사봤던 무당벌레는 꽤 성과가 있다. 올 한 해동안 무당벌레와 함께하는 마당이 되면 좋겠다!
22년 5월30일
무당벌레 5마리를 풀어놓은지 일주일만에 진드기들이 거의 다 사라졌다. 까만색은 무당벌레와 애벌레들의 응아인가. 하여튼 무당벌레 대식가들이 아로니아는 지켰다. 이제 다른 곳으로 가야 할 때가 온거 같다.
출격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