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나팔꽃이 꽤 오래전부터 피었었다. 다만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에는 아직 나팔을 불기 전이어서 몰랐는데, 어느샌가 출근시간에도 이른 나팔을 불고 있는 꽃을 봤다. 매년 겨울 매마른 가지를 정리할때마다 톡톡 튀는 씨앗들로 매년 다시 나오는 나팔꽃 그 힘찬 나팔꽃의 노래가 들리는 듯 하다. 너무 많아 요란스러울 거 같기도 하나, 이 정도는 되야 기쁜 마음에 출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가라! 그리고 내가 나팔을 거두기 전에 빨리 돌아와라!!!
마당퐁당
2022. 8. 28.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