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애호박 키우기2 (수확)
드디어 첫번째 오이를 수확했다. 며칠전만 해도 아내와 좀더 키워야해라고 말했는데, 벌써 이렇게 실하게 커버렸다. 첫번째 수확을 하게 되는 것이다.옆에도 금방 자랄 듯한 오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어 이제부터는 계속 오이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유튜브에서 본 것처럼 첫 수확을 하면서 밑의 누런 잎은 다 가지치기를 해줬다. 원래 하나따면 잎 하나 쳐주는 식으로 하면 된다고 되어있긴 했으나, 몇개가 노란색으로 이미 변했으니 광합성은 안될거 같아 다 잘라버렸다. 그래서인지 텃밭이 시원해졌다. 왠지 전문적인, 잘 관리되고 있는 텃밭같은 풍경이다.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그냥 만족한다. ㅋ) 처음 오이를 키우는 것 치고 너무 잘 되는 거 같아 자신감도 막 생기는 듯하다. 모든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마당퐁당
2023. 6. 18.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