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의 월동 (겨울나기)
마당을 가꿀 때 가장 중옷한 것 중의 하나가 마당의 꽃들이 일년생인가 아니면 다년생인가 하는 것이다. 일년생이면 당연히 매년 꽃을 다시 심던지, 씨를 채종해서 가을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라고 우리나라처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기온차가 있다면 해당 지역에서 겨울을 날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남양주는 서울보다도 4, 5도 정도 낮기 때문에 같은 중부라도 좀더 알아보아야 한다. 정말 몇달만에 눈이 녹은 마당을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오랫만에 마당의 꽃들이 잘 있는지 확인을 했다. 우리 집의 꽃들은 거의 다 다년생이라 특별히 관리하는 게 없다. 칸나는 구근을 가을에 뽑아서 미리 지하창고에 보관하지만 이것말고는 따로 준비하는 화초는 없다. 1. 은쑥 : 작년까지는 은쑥을..
마당퐁당
2023. 1. 29.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