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을 살릴 수 있을까???(5월->8월변화)
잔디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강아지가 없다면 잡초만 고민하면 되겠지만,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들이 있다면 더더욱 고민이 커진다. 얼마나 왔다갔다 하는지 강아지 길이 생겼고 여기저기 오줌을 싸서 누렇게 죽은 잔디까지... 그리고 깔끔하고 일을 본 후 엄청난 힘으로 발바닥을 닦는 진돗개 장이까지.. 내가 보기에 이건 정말 어려운 미션이다. 물론 몇 년 전에는 그래도 괜찮은 잔디밭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단순히 강아지때문은 아닐지도 모른다. 어쨌든 올해는 잡초와 함께하는 잔디밭을 만들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좀 잔디를 길게 가져갈려고 했더니, 이미 소문이 퍼졌는지 잡초들이 땅에 딱 붙어서 자라고 꽃을 피우고 씨를 여물어가고 있다. 결코 예상치못했던 변수가 나왔다. 와이프는 올해는 잔디를 잡으라고 하는데.. ..
마당퐁당
2022. 5. 2.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