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목 꽃뱀, 독사?가 나타났다!
이번에 폭우가 쏟아지고 집에서 새 손님을 만났다. 예전에도 몇번 뱀을 봐서 죽이거나 멀리 던져 버린 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매우 작아서 지렁이 느낌이었는게 이번에는 좀 큰 거 같았다. 뱀이 나타났다! 열심히 회사에서 근무하는 데 와이프에게서 온 사진 한장 출근하러 나가는데 이런 뱀이 있다는 것이다. 부서내 동료가 아는 뱀인지 바로 찾아서 알려준다. "유혈목"이라는 뱀이네요.. 나도 얼른 인터넷을 찾아본다. 원래는 꽃뱀이어서 독이 없는데 두꺼비를 먹고 두꺼비의 독을 자신의 독으로 만든 뱀이라고 한다. 특히 목 주위의 노란색깔이 독을 품고 있을 때 나타난다고 한다. 이 뱀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으니 글의 설명을 따르면 어미 뱀이 알을 베었을 때 두꺼비를 잡아먹었다는 말이다.. 아직 우리집에 더 큰 어미뱀이 있다..
마당퐁당
2022. 8. 12.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