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음지식물인 수호초는 우리 서쪽 마당의 담밑을 잘 지켜준다.
특히 겨울에도 초록초록하게 지내다 보니 심심하지 않다.
햇빛을 그렇게 많이 보지도 않는데 일년내내 초록빛을 지니는걸 보면 약간 신기하기도 하다.
작년에는 봄에 꽃 핀것을 못봤던거 같다. 아마 수호초까지 내 관심이 못미쳤던것이 아닌가 한다.
커다란 네잎 클로바의 잎처럼 활짝 펼쳐진 잎은 보기에도 기분좋다(물론 잎은 다섯장, 여섯장이지만)
반음지 식물을 찾는다면 개인적으로 수호초를 추천하고 싶다. 심심하지 않고 막 번지지도 않고 딱 심은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키는 식물이다. 아 그래서 수호초인가??? 일년내내 지키는...
따뜻한 봄의 주말, 오랫만에 마당에 물을 주면서 수호초 꽃을 보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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