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금방 해가 질려고 해서 미쳐 속가지를 정리를 해주지 못해서 속가지 정리를 따로 해 주었다.
사실 가지치기해주면서 같이 해주면 좋다. 그러면 자른 가지와 털어낸 죽은 가지를 한번에 처리해줄 수 있으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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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측백 가지치기
황금측백나무는 조경수로 좋은게 거의 손이 안가고 알아서 둥글게 둥글게 잘 자란다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손이 아예 안갈수는 없다. 그래도 살도 찌고 키도 크기 때문인데, 이번 장마기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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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못해서 나는 별도로 해줬다
황금측백나무 안쪽을 보면 죽고 마른가지들이 그대로 있다.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계속 뚱뚱해지고 안쪽의 햇빛을 못보는 가지는 갈색으로 마른 가지만 남기 때문이다.
목장갑을 끼고 사정없이 털어주면 된다. 머리감고 나서 털어주듯이 그렇게 하는 느낌이랄까..?? 마른 가지들이라 손만 데면 금방 밑으로 떨어진다. 중요한건 이렇게 정리를 해줘야 통풍이 잘 된다는 것... 식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건 첫째도 통풍 둘째도 통풍이라은 거다. 통풍이 안되면 해충이 좋아하고 식물건강에 안좋아서 가지치기를 하는 거니까.
위 사진처럼 손으로 과감히 털어주고 흔들어주면 죽은 잎은 금방 떨어진다. 문제는 이 잎들이 밑 나무 둥치에 쌓여있어 다시 손가락으로 좀 떨궈내던지 손에 들고 있던 호미로 툭툭 쳐줘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번에 가지치기했던 아랫쪽은 다시 새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책을 보니 해를 못봐서 잎이 없는거라고 하는 거니 가지치기를 하고 앙상한 가지에 너무 슬퍼하지는 않아도 된다. 금방 다시 잎이 나와서 초록초록해질거니까.
죽은 속가지들을 정리해주면 나도 왠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깨끗이 목욕시킨 느낌이랄까?? ㅎㅎㅎㅎㅎ 다시 건강하고 싱싱하게 잘 자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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