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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잡초와 사귀는 법

마당퐁당

by 싸샤 2022. 2. 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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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가꾸면서 가장 골치아픈것은 아마도 잡초일 것이다. 내가 전혀 원하지 않는 불청객이니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원을 가꾸는데 있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어찌 보면 잡초가 없다면 아마 정원을 가꾸는 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가지치기를 해주고 잔디를 잘라주고 해야 하지만, 그건 그냥 너무 일상적인 기본활동 수준이니까.

이 책을 읽다보니 우리 마당에 매년 초대되었던 친구들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여태까지 몇 개말고는 이름도 모른체 서운하게 대면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친구들과 어떻게 해야 좋은 관계를 만들수 있을 지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잔디를 깎을때 5cm정도 길이로 자르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사실 잡초의 씨는 세상 어디에나 있는 존재기때문에 100프로 막을 수는 없다. 결국 잔디가 건강하고 잡초가 나오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한데 잔디를 길게 자르면 그늘이 져서 잡초가 새로 태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https://simsimhao.tistory.com/m/32

잔디밭을 살릴 수 있을까???(5월->8월변화)

잔디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강아지가 없다면 잡초만 고민하면 되겠지만,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들이 있다면 더더욱 고민이 커진다. 얼마나 왔다갔다 하는지 강아지 길이 생겼고 여기저기

simsimhao.tistory.com


그리고 항상 잡초는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잡초랑 같이 사는 걸로 바꿔야 겠다.
안그래도 잡초를 뿌리채 뽑고 나면 다른 잡초로 진화?되는 걸 봐서 잡초를 뽑지말고 그냥 놔두자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잡초를 예쁜 수준에서 관리를 하는 게 좋을 것도 같다. 요즘 잡초를 활용하면 푸른 잔디를 만드는 것도 환경적 측면에서 좋다고 하는 데 많이 공감한다.

물론, 전혀 손을 안대면 너무 커져서 안된다. 제비꽃이 예뻐서 그냥 놔뒀더니 꽃이 지고 난다음 무성한 풀덩어리가 되었었기 때문에 이런걸 잘 관리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벌써 2월의 마지막이 다가온다.
이제 본격적인 정원활동을 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이 책을 만나 올해 정원이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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