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담 밑은 거의 하루종일 반그늘상태이다. 그래서 사실 뭔가를 심기가 좀 애매하다. 특히 꽃을 보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래서 반그늘에 강한 식물을 키우면 좋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수호초와 또..뭐지...
이렇게 주목 뒷쪽의 애매한 곳을 사시사철 푸르게 꾸며준다. 벌써 4년 넘은거 같은데...키도 안자라고 딱 저만한 크기로 꾸준하다.
정말로 심심하지 않게 키울 수 있고 쓸데없는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해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없다. 작게 열매인지 꽃인지 피는 거 같은데..존재감은 거의 없어서 그냥 잘 자라고 있다는 걸 아는 수준이긴 하나, 수호초 자체가 질리지 않고 무난하기에 부담이 없다.
손이 안가는 식물을 키우고 싶다면 수호초가 괜찮지 않을까???
옆쪽에는 맥문동을 키우는데 맥문동은 넘 잘자라서...포기 나누기도 하고 좀 그래야 한다.
반그늘을 채워주는 임무만 생각하면 수호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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