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앗 모종 만들기
화단이 일부 비어있어서 와이프가 씨앗을 사왔다. 물론 많은 화단이 노지월동되고 다년생 화초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비어있는 곳들도 있다. 모든 게 완벽하면 좋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손을 보고 새로 화초를 심는것도 재밌는 정원가꾸기의 묘미가 아닐까.??아들이 예전에 사루비아에서 꿀을 따먹었던게 너무 좋아서 사루비아를 심어달라고 했다. 아들은 씨앗봉투를 보며 "시루비아"라고 하며 좋아한다. ㅋㅋㅋ 그래서 사루비아하고 아내가 좋아하는 천일홍, 천인국, 꽃아마를 심기로 했다. 각각 다른색에 다른 모양의 꽃들, 이렇게 마당은 풍부해진다.와이프가 주문한 신기토는 인터넷에서 유명하다는 분갈이 전문 흙이었는데 왜 유명한지 알만했다. 흙이라기 보다 부엽토에 가까운, 흙을 만질때 그 느낌이나 비주얼이 엄청 좋았다. 정말..
마당퐁당
2023. 4. 13.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