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잎이 나오는 나무들(무궁화, 자귀나무, 회화나무, 능소화)
벌써 4월의 마지막이다. 올해도 금방 지나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우리집 일부 나무들은 이제서야 봄이 온듯 새싹이 나오고 있다. 지난 겨울에 옮겨심으면서 가지치기를 했던 무궁화는 이제야 새잎이 올라오고 있다. 다행히도 가지치기와 옮겨심는것은 성공적이었던 거 같다. 여기저기 새잎이 나는 걸 보면 새로 옮긴 화단이 잘 맞는거 같아 기분이 좋다. 능소화도 열심히 새잎으로 기지개를 펴는 거 같다. 마치 그동안 근질근질했던 것처럼 여기저기서 새잎이 나오는게 올해도 풍성하게 자랄거 같다. 매년 가지치기를 해도 이렇게 새롭게 나오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얼마나 많은 잠재력을 숨기고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마치 요즘 소설글처럼 회귀하는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닌지???회화나무도 자그마한 새잎들을 틔우며 뜨거울..
마당퐁당
2023. 4. 29.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