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단같은 잔디를 만들어보자(둘째날)
옆마당도 잔디가 엉망이다. 진돗개가 화장실로 쓰면서 힘차게 발을 닦으니, 잔디가 견디지 못하고 길이 파여있다. 요즘 여기는 화장실에서 탈락했는지 이곳을 잘 이용하진 않지만, 이미 망가진 잔디밭이라 이번에도 고민을 많이 했다. 아예 잔디를 없애는 것도 고민하다, 창고에 있는 서양잔디 씨앗이 생각났고, 유튜브에서 본 내용이 있어서 여기는 서양잔디밭으로 하기로 했다. 그나마 일부 살아있는 잔디는 살려서 앞마당으로 옮기기로 했다. 유튜브에서 본 것처럼 가능하면 네모모양으로 퍼냈다. 그리고 옮겨심을려는 곳에 놓고 그모양 그대로 삽으로 땅을 파면 딱 맞게 들어간다!어찌 생각해보면 당연하지만 미쳐 생각못한 걸 알고는 너무 놀라웠다. 분명 여러가지 방법을 써가면서 고민을 했을텐데 한번에 해결을 했으니 말이다!그렇게해서..
마당퐁당
2023. 5. 11.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