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꽃, 모란꽃과 작약꽃이 피었습니다
23.5.1일 목단꽃(모란꽃)이 활짝 피었다. 노동절을 맞아 이렇게 한낮에 보니 더더욱 활짝 핀거 같다. 매일 아침에 볼때는 이제 필 준비를 하고 있어서 다 펴진걸 별로 못본거 같기도 한데. 어쩜 활짝 만개했으니 이제 슬슬 질때가 된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피자마자 너무 일찍 고민을 하는 건가? 사실, 우리 집에는 두 그루의 목단이 있다. 어머님집에서 업어 온 아래 사진의 목단이 연륜도 있고 꽃도 크다. 종이꽃처럼 잎의 질감도 느껴지는 게 고급스럽다. 목단꽃이 피며 제대로 봄이 왔다고 선언하는 것 같다.가까이서 꽃을 보니 꽃 안쪽으로 나중에 씨앗이 될 부분이 보인다. 벌써부터 씨앗을 만드는 것을 보니 정말 이제 화려한 시기를 지나고 조만간 질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목단은 크고 ..
마당퐁당
2023. 5. 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