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정원과 낮 정원 ( 마당 조명)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낮에 보던 정원과는 다른 정원을 느낄 수 있다. 사실 마당 조명을 카페처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이야기를 하기는 좀 그렇다. 와이프도 가정집에서 카페처럼 과하거나 너무 보려주기식 조명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당에는 앞마당 조명, 계단 조명, 대문 조명, 뒷마당 조명 이렇게만 나뉘어 있다. 보통 밤에 나갈때는 계단조명만 킨다. 가끔 정원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앞마당 조명을 키고, 밤에 앞마당에서 고기를 굽기라도 하면 추가 조명도 설치한다. 하여튼 화려한 핀조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계단쪽 조명만으로도 길가쪽 나무들과 화초들이 충분히 아름답기에 만족한다. 조명을 생각한다면 조명은 좀 충분히 설치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매우 은은한 불빛으로 분위기를 내고..
마당퐁당
2023. 5. 4.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