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샤프란 꽃 - 구근식물

마당퐁당

by 싸샤 2023. 3. 27. 07:28

본문

728x90

지난 가을 백합과 같이 심었던 샤프란의 꽃망울이 터졌다.

처음보는 샤프란 꽃..

빨래세제의 이름으로 더 익숙한, 샤프란이 드디어 우리 집 마당에서 피었다. 작지만 앙증맞은 꽃은 화단을 채우기에는 작았지만, 아직 다 올라온 것은 아니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거 같다.

비염이 있어 향기가 잘 나지 않아 고개를 숙여 꽃 가까이 얼굴을 대고 향기를 맡았다.

샤프란의 향기가 퍼진다.

구근식물은 이렇게 겨울을 홀로 견디고 봄에 나오니 마치 공짜로 꽃을 얻은 느낌이다. 추운 겨울을 버티느라 힘들었겠지만, 이게 샤프란의 사는 방법이라니 이걸 어찌해야하겠는가!

샤프란은 저녁이 되니 꽃을 닫고 저녁을 준비한다.

23년 4월 1일


샤프란은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아쉬운 느낌은 있다. 더많이 심었어야 했나?? 예쁜데..너무 넓은 간격으로 심은거 같다. 올 가을에는 좀더 오밀조밀심어서 샤프란 꽃밭으로 만들어야겠다. ㅎㅎㅎ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