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다.
정말 어느새 봄이 왔고, 언제 갈지 모를 정도이다.
이런 주말에 집에 있다면,
스마트폰을 못한다면,
아빠에게 말해야 한다.
해먹 설치해줘!
화도 카페에서 어떤 분이 거의 나눔으로 스탠드를 주셔서 예쁜 해먹을 사고 분위기를 종종 낸다.
같이 들어있던 팩은 너무 짧아서 내가 누우면 잘 빠지기 때문에 50cm정도되는 쇠말뚝을 마당에 박아놨다.
절대로 뽑힐일이 없는 그런 고정 말뚝이다.
그러다보니 설치하기도 쉽다. 자리가 고정이니까..
해먹에 누우면 정말 좋다. 뜨거운 햇빛을 막아줄 파라솔도 펴야 하고, 강아지들도 계속 달려들지만, 정원에서 이보다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아이가 해먹에서 저렇게 숨어있다 잠이 들기도 한다. 서늘하지만, 나름 포근하다. 얼른 담요를 갖다주며 따뜻한 온기를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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