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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에 반하다2 (튤립화단의 여름)

마당퐁당/여름꽃

by 싸샤 2023. 5. 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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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의 아름다움은 이른 봄을 화려하게 수놓고 지나갔다. 영원할것 같던 그런 튤립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꽃대를 잘라서 이제 구근이 자랄 수 있게 해주었다.
꽃이 없이 서있는 튤립은 허전하기도 하다. 분명 저기에 튤립꽃이 있었는데...

하지만, 봄꽃의 운명이니 어쩌겠는가!
그래서 pinterst에도 보면 여러종류의 구근을 같이 심어서 계속 순차적으로 꽃을 보는 방법이 있긴 했었다.

우린 여러종류의 꽃씨를 뿌려심었다.
근데 문제는 무슨꽃인지 하나도 모른다는 거다.ㅎㅎㅎㅎ
그리고 자잘한 꽃이라 화단 높이보다 낮아 내년에는 다른 화단으로 옮길 예정이기도 하다.

어쨌든 튤립의 빈 자리를 이렇게 다른 꽃들이 채워주니  좋다. 이번처럼 무슨 꽃이 나올지 모르는 것도 재밌다. 우리가 아는 잡초말고는 모두 꽃일거라는 기대와 그 기대에 걸맞게 하나씩 올라올때 느끼는 놀라움!!

튤립구근도 땅속에서 잘 자라고 있길 빌 뿐이다.

후반전은 얘네들이 잘 막어주고 있으니 넌 그냥 몸이나 잘 추스리고 있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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