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에 가지치기를 했던 수국은 약속이나 한 듯 다시 꽃을 피워냈다.
좀더 많은 꽃이 피었으면 좋았겠지만, 나의 가지치기 능력이 썩 좋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즐기기로 했다.
가지치기는 아래 글을 보시면 됩니다.
정말 쉽고 꽃들을 자르는게 아쉽지만 이렇게 가을에 또 볼 수 있으니 좋은 거 같네요.
https://simsimhao.tistory.com/m/289
수국 가지치기 (가을에 또 꽃보기)
지난번에 비가 오면서 쓰러진 수국을 묶어줬지만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다. 안쓰럽다고 할까?? 너무 힘들어 보인다. 네이버 지성아빠 까페에서 글을 보다 보니 6월에서 7월에 수국 가지치기를 해
simsimhao.tistory.com
아무래도 여름의 수국보다는 꽃이 적지만, 한참동안 초록빛으로 밍밍하던 정원에 화사한 색깔의 매지컬 핑커벨 수국을 다시 보니 기분이 좋다.
금새 익숙해져서 계속 꽃이 있었던것처럼 당연한 듯 수국을 바라보며 출근을 하게 된다.
이 꽃들은 겨울내내 그대로 둬야지 마른 수국꽃은 예쁘니까 그것으로도 충분히 겨울 마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니까!
올해의 유일한 감 (0) | 2023.11.14 |
---|---|
노지월동한 메리골드 꽃 만발 (0) | 2023.10.01 |
수국 가지치기 (가을에 또 꽃보기) (0) | 2023.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