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빨갛게 물드는 댑싸리
핑크뮬리도 사봤는데 실패했었던 기억이..ㅜ.ㅜ
그런데 댑싸리는 매우 잘 산다. 그리고 생각보다 보들보들한게 너무 좋다.
그리고 거의 가을에 씨가 떨어지면 잡초수준으로 싹을 틔워 다음해에 나오는 것도 걱정없다.
(폭풍 성장을 하지는 않으니 알아서 잘 뽑아주면 됩니다)
지금 여기도 사실 꽃잔디자리인데 자라는 댑싸리이다.
묘한게 원하는 곳에서 딱 나오면 좋겠지만, 바람에 날려 떨어진 곳에서 잘 자란다.
내가 원하는 곳과 식물이 원하는 곳이 다른거 같다.
(바질도 그렇고...잘 자라는 곳에서 자라게 하는게 정답같기도 하다. 아이들도 하고 싶은거 해야 하듯)
그래서 원하지 않았지만 여기저기 라벤더 자리나 꽃잔디 자리 등등 몇군데는 그냥 키우고 있다.
조만간 올 가을에 빨갛게 포인트가 될 것을 생각하면서 그냥 두는 것이다.
심심하지 말라는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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