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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요리] 소금빵 만들기

심심한 취미/주말요리

by 싸샤 2023. 2. 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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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금빵을 만들었다.

요즘은 유튜브가 너무 잘 가르쳐줘서 맘편하게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다양한 레시피가 있으나 몇몇을 보다 보니 호주가이버님의 레시피가 깔끔한 것 같아 자주 참고를 하게 된다. 이번에도 역시 호주가이버님의 영상을 보고 소금빵을 만들었다.

빵을 만들때 제료와 방법이 안어려운 걸 찾는데, 특히 무반죽빵을 가장 좋아한다 ㅋㅋㅋ
작년까지는 100%호밀빵, 쌀빵만들기를 위주로 했는데 확실히 발효가 잘 안되니 한계가 있어서 중력분을 사서 일반 빵으로 시도하게 되었다.

준비물은 아래처럼 매우 간단하고 많이 들어가는 것도 없이 8개의 소금빵을 만들 수 있다.
우유, 밀가루, 설탕, 소금, 드라이 이스트, 식용유, 버터

소금빵은 생각보다 설탕도 적게 들어가서 담백한 게 좋다. 그리고 발효를 하긴 하지만 어렵진 않다.
(비록 난 발효가 잘 된거 같진 않지만...)


https://youtube.com/watch?v=1e95lo0T41w&si=EnSIkaIECMiOmarE


비슷한 비쥬얼의 빵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마치 내가 훌륭한 제빵사가 된 듯한 기분도 든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데???

하지만, 빵이 제대로 발효가 되지는 않아 포근한 식감은 좀 덜 하지만 그래도 훌륭한 소금빵이 완성된 것 같아 흐뭇하다.

오랫만에 여유를 가지는 토요일에 이렇게 빵을 만들면 바쁜 일상에서 좀 한 발짝 뒤로 물러선 느낌이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빵을 가족과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은 거 같다.

빵 만드는 거 왜 좋아하냐고 딸아이가 물었다.
사실 주말에 빵을 안만들었으면 스마트폰만 보고 있을거 같아서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뭔가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그리고 그걸 모든 가족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것...빵이 어떡게 보면 가장 쉬우면서 행복감을 주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아침은 다같이 소금빵을 먹고 바쁜 일요일의 일과를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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