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화단에 심어준 초화들이다.
사실 아내가 작은 꽃들을 여러개 뿌렸다고 했을때는 전혀 기대감이 없었다. 여긴 튤립화단이고 튤립이 끝이 난 여름을 채워줄 대타(?)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그만 꽃들이 하나씩 필때마다,
오!이것봐라! 너무 예쁜데??? 큰 꽃들이 주는 화려함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었다.
처음에는 꽃들이 높은 화단에 가려 집에서 안보일줄 알았는데 작지만 잘 보인다. 아래처럼 사진으로 그냥 찍으면 좀 잘 안보이지만.
조금씩 줌을 땡기면!!!
이렇게 나름 풍성한 다양한 초화들이 보인다.
처음에 큰 기대를 안한건 이렇게 조그마한 꽃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그냥 잡초 안나게 하는 용도로 생각하면 되나 했는데 파란색 꽃이 넘 예뻐서,
한번 놀랬다가
조금씩 다른 초화들이 피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색깔로 화단을 물들이는 걸 보니 갑자기 너무 사랑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직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다양한 꽃들이 어울려 피니 더더욱 예쁘다.
정말 꽃 이름을 모르는 게 꽃들에게 미안할 정도였다.
그래서 이건 정말 공유를 할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품절이 되어 더이상 검색이 안되네요... 내년 봄에 또 나올지도 모르니 참고로 스크린샷을 올린다.
아래 세트구성을 보면 우리 튤립화단은 11월까지 계속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는 그런 화단이 된 것이다. 다 노지월동도 된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거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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