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을 새로 바꾼지 꽤 됐지만 아직도 바닥은 마무리가 안되었다.
https://simsimhao.tistory.com/m/39
화덕 시즌2를 준비한다.
여기 있던 텃밭때문에 구석에 있던 화덕을 옮겨주었다. 사실 화덕때문에 텃밭을 옮긴 면이 더 크기도 하지만, 이번 기회에 구석에 앉아서 겨우 먹던 것을 좀 제대로, 편하게 앉아서 먹었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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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을 그동안 써보지도 못하고, 뭐가 그렇게 바쁜지..
역시 오늘도 마당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마당일을 끝내고 화덕을 처음으로 써봤다.
로켓 스토브다 보니 그리들을 쓰는게 맞을거 같아 닭갈비로 테스트를 했다.
그리들을 언저보니 딱 맞는거 같다.
로켓 스토브는 줄이 강하닥고 그래서 장작을 조금만 넣었더니 다들 언제 먹을 수 있냐고 성화다.
(지난번에 불을 너무 세게해서 오늘은 천천히 화력을 높일려고 했던것인데...그냥 불조절 못하는걸로..;;; )
그래서 장작을 막 더 넣다보니 지글지글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아! 역시 초반에 열심히 장작을 넣어서 좀 요리가 되면 그때부터 장작을 하나, 둘씩 넣으면서 불을 조절해야 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불 아래에는 고구마를 넣었다. 넣으면서 보니 꼭 화덕이다. 저기에다가 피자를 넣으면 화덕 피자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위에서 재가 떨어질테니 고구마만 하는 걸로..
불이 새지니 요리가 잘 되는 것 같다. 파스타처럼 보이지만 숙주도 넣고 맛있게 먹었다.
아들이 연기도 안난다고 좋아하는데, 나와 누나가 있는 쪽으로 연기가 계속 나와 아주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연기가 좀 덜하긴 하다.
마지막으로 잘 익은 고구마를 보여주겠다.
계속 밑에만 있던건 아니고 닭갈비를 다 먹을때쯤 불 위러 올려서 마지막으로 구워줬다. 남은 불을 잘 활용했다고 할까..?
의자에 딱 맞는 높이로 화덕이 되니 우선 편하다..만족도가 높아서 이제는 옆에 놓은 사이드 테이블만 좀 더 준비를 하면 되지 않을까??
모기도 별로 없고 덥지도 않은 요즘같이 좋은 날에 자주 활용하고 멋지게 세팅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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