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오이지에 이어 아들이 원하는 피클과 레몬청을 만들기로 했다.
오이와 레몬을 깨끗이 씻어서 세팅을 해놨다. 제주레몬을 샀더니 코팅이 안되어 있어서 씻는게 훨씬 수월했다. 아무래도 껍질채 만드는거다 보니 더 믿음이 간다.
레몬은 나중에 먹기 좋게 할려고 4등분해서 잘랐다. 아무래도 통으로 자르면 비주얼이 더 좋겠지만, 우리는 현실적인 사람들이니까 비주얼은 중요하지 않다. ㅋㅋ
레몬청은 레몬무게와 동일하게 설탕을 넣었다. 1.2kg정도를 넣은거 같다. 레몬무게보다 살짝 더 넣었다. 적게 넣으면 곰팡이가 필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집은 설탕대신 마스코바도를 써서 꼭 흑설탕을 쓴것처럼 보이는데 그래서 색깔이 맑지않고 까맣다.
피클을 넣을 유리병은 미리 소독해둔다.
피클은 물 1.5컵, 설탕 2/3컵, 식초 2/3컵, 굵은 소금 1티스푼, 피클링 스파이스(흑후추, 월계수잎, 정향 등) 1/2티스푼을 넣고 끓였다가 뜨거울때 바로 오이를 채운 유리병에 붓고 뚜껑을 닫는다.
이제 냉장고에서 30일동안 잘 재워두면 한달뒤에 깨워서 먹을 수 있다!!!
이렇게 2병의 피클과 2병의 레몬청을 만들었다.
오이는 너무 커서 다 하지 않았다.
그렇게 오래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맛있는 레몬청과 피클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ㅎㅎㅎ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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