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의 마당은...
블로그에 여름이후로 글이 너무 뜸했던거 같다. 여름이후에는 확실히 마당에서 노동보다는 여가가 많다 보니 글을 안쓴거 같다. 그냥 이제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그냥 즐긴다고 할까?? 겨울은 더더욱 마당에서 할 수 있는 게 제약적이다. 사실 마당일은 눈이 오면 눈을 치우고 강아지들의 똥을 치우는 게 전부인 거 같다. 이번 겨울은 제법 눈이 자주 와서 계속 눈도 치우고 마당에서 눈썰매도 탈 수 있었다. 눈사람도 만들고! 마당에 쌓인 눈을 보면 제법 눈이 왔지만, 주말이었던 관계로 오롯이 눈을 즐길 수 있었다. 급하게 치울 필요도 없고, 어디까지 쌓이는지 지켜보며 눈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물론, 한적하게 즐길 수 있지만, 계단과 길은 나중에 치우면 미끄러워져 바로바로 치워야 한다.아들이 같이 치워주니 힘이 난다..
마당퐁당
2024. 2. 18. 16:28